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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사피엔스 (Sapiens)를 읽고...

열쩡 떵어리 2021. 5. 22. 04:46

"한줄 평"

인류의 역사와 나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 한 권의 책

 

"내가 얻은 인사이트"

 

호모사피엔스는 상상할 수 있는 동물이며 이 강점이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만들었다. 

종교, 국가, 인권, 돈 , 자본주의 모두가 상상의 산물이다. 실제 하지 하지 않으며 신뢰와 믿음을 통해서만 유지가 가능하다.

 

세 가지 큰 혁명의 꼭지점을 통해서 역사를 바라볼 때,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 상상해보는 것도 어느 정도 가치 있으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관점으로 쓰여진 역사도서를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하면 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식견 또한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현시대는 오랜 역사의 긴 시간 지평을 놓고 봤을 때 가장 자유롭고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시대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또 다른 의미로 다양한 가능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와 우리가족이 미래는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허구를 만들어 내는능력, 즉 구라 치는 내공"이 호모 사피엔스가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이런 인류들 사이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허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것들이 허구인만큼...  사람들의 심리를 잘 활용하여 지금 많은 대중이 믿고 신뢰하는 것들에 투자를 하고 그들보다 한발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야말로 내가 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이지 않을까 한다. 

 

"주요 내용 요약"

 

<인지혁명>

1.  50만 년 전 인간이 불을 길들일 수 있는 단계 이후로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로 군림하게 되었다. 

    또한 불을 통해 익혀먹게 되면서 창자를 짧게 만들면서 인간의 뇌가 커질 수 있었고 비로소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불을 길들 수 있게 되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2.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정복하게 된 것은 고유한 언어 덕분이다. (예나 지금이나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

    한 기술은 언어 스킬)  이는 순수한 우연의 산물로 호모 사피엔스 돌연변이가 탄생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사고방식과 언

    어소 통을 가능하게 한 인지 혁명을 가능하게 하였다. 

    유연한 인간의 언어는 동물의 의사소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 거의 무한개의 표현을 가

    능하게 한다.   인간의 표현능력이 다시금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3.  "험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언어가 지금과 같이 진화를 해왔다.  

    "상세한 표현" 또는 "뒷담화" 이론보다 더욱 뛰어난 우리 언어의 특이성은 "존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 일 것이다...  전설, 신화, 신, 종교는 인지 혁명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다. 

     즉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피엔스가 사용하는 언어의 가장 독특한 측면이다.

     허구를 통한 신화 덕분에 서로 알지 못하는 많은 숫자의 인간들이 사회적 협력이 가능하게 하였고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만드었다.  

 

4.  "원시부족"이 사회적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 모여 춤을 추는 것은 현대의 사회제도들이 동일한 기반 위에서 동작

     하는 것과 같다. 

 

5.  신이든 유한회사 든 간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를 믿게 만드는 능력이 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결속을 가능하게 하였다. 

 

 

6.  세 가지 혁명을 나의 언어로 간략 요약하자면.. 

 

   1) 인지 혁명 : 구라를 치는 능력으로 사회적 협력을 가능케 함 

   2) 농업혁명 : 일종의 사기,  그러나 다시 풍요로운 시기로 돌아갈 수 없었던 인류 최초의 매몰비용의 오류 

   3) 과학혁명 : 메타인지의 시작,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 무한한 호기심의 원동력이 됨

 

7.  역사의 몇 안 되는 철칙 가운데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된다.. 일단 사치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다음에는 의존하기 

    시작한다.. 마침내는 그것 없이 살 수 없는 지경이 된다.

    그러나.. 사치품의 함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편함의 추구가 반드시 원하는 방향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8.  자본주의 경제체계는 비공식적인 유리천장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9. 대부분의 사회 정치적 차별에는 논리적, 생물학적 근거가 없으며 우연한 사건이 신화의 뒷받침을 받아 영속화한 것에 불과하다. 

 

10.  보편적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세 가지 꼭지  "경제적인 화폐 질서" , "정치적인 제국의 질서", "종교적인 종교의 질서"가 기원전 첫 밀레니엄 동안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즉,  돈과 제국, 종교가 보편적 질서를 만들어 인류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였다. 

 

<인류의 통합>

11.  물물교환의 한계(100가지 물건을 거래하려면 4950가지의 환율을 기억해야 함)때문에  돈(화폐)이 발명되게 됨!!

 

12.  화폐는 오직 믿음, 신뢰기반하에서만 동작한다.  50조 달러 이상의 액수는 컴퓨터 서버에서만 존재한다. 

    (돈은 물질적 실체가 아니라 심리적 구조물이다. 그것은 물질을 마음으로 전환함으로써 작동한다)

 

13.  화폐경제는 신화(믿음)로 이루어진 사회. 경제 이슈로 발생되는 사람의 심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14. 돈 덕분에 서로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신뢰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15.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다. 

      우리의 현재 상황이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이라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그 결과 우리 앞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과학혁명>

16.  과학혁명은 인류의 메타인지(무지의 발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40 이후 나의 인생 혁명도 나의 무지의 발견(메타인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17.  내가 모른다는 것을 진정성 있게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제대로 된 발전이 가능해진다.  

 

18.  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콜럼버스는 신대륙의 발견을 죽을 때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즉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은 중세인이며 최초의 근대인은 신대륙을 인정한 이탈리아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이고 그의 이름을 따서 아메리카라고 불린다  그가 후대에까지 그의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건 '우리는 모른다'라고 말할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19.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은 과학혁명의 기초가 되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그것은 유럽인들에게 과거의 전통보다 지금의 관찰 결과를 더 선호하라고 가르쳐 주었다...  "과거의 관습과 전통보다는 현재의 팩트를 믿어라"!!!!

 

20. 자본주의 교리에서 가장 신성한 제1 계율은 "생산에 따른 이윤은 생산증대를 위해 재투자되어야 한다"이다. 

    즉, 내가 노동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돈(이윤)은 주식시장에 재투자되어야만 진정한 자본주의의 교리를 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1.  무한신뢰를 통해서 형성된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오직 새로운 과학기술만이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22.  자본은 민간인들의 재산을 보호해주지 않는 독재국가에서 새어 나와 법치와 사유재산권이 있는 국가로 흘러들어 간다.   

 

23.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과 프랑스 미시시피 버블의 역사를 보면 한 국가의 버블이 국가 간 헤게모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24.  프랑스의 미시시피 버블은 국가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어 결국에는 프랑스혁명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버블의 역사는 반복된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25.  자본주의 윤리와 소비지 상주의 윤리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동전에는 두 계율이 새겨져 있다. 부자의 지상 계율은 "투자하라"이고 , 나머지 사람들 모두의 계율은 "구매하라" 이다.

 

26. 역설적이게도 핵무기 개발이 전세계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불러오게 됨, 한 나라가 전쟁을 통해서 얻는 실익이 과거와 달리 매우 적기 때문..